지난 1월 중고노트북 캠페인을 통하여 기증받은 노트북 21대 중 12대를 ‘방글라데시 빈곤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교육’을 위하여 전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기증 받은 노트북으로 컴퓨터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삼삼방글라데시에서 온 마슈카 지부장의 감사의 서신을 나눕니다.
삼살방글라데시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교육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프로그램의 목표는 가난한 빈민지역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에 대한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서, 교육을 받은 후에 그들이 일자리를 찾고 미래의 고용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삼살방글라데시는 모든 참가자에게 성공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교육프로그램은 15대의 컴퓨터(데스크탑)와 2명의 강사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은 장기간 사용 후 성능이 떨어져 수리를 반복해서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일부 컴퓨터는 더 이상 수리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는 교육생들은 늘어나는데 반해서, 잦은 고장과 컴퓨터 부족 때문에 질 높은 수업 진행에 위기를 맞는 상황이 였습니다.
이러한 컴퓨터 부족으로 원활한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중고노트북 캠페인을 통하여 기증 받은 노트북을 지원받았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컴퓨터 교육 강사들과 저희 삼살 지부는 너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교육생들 또한 성능이 좋고 편리한 노트북 제공에 매우 만족해 하며 컴퓨터 기술 습득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은 노트북을 사용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멋진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꼭 필요한 때에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는데, 노후된 데스크탑으로 수업하는 것이 어려웠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편리하고 성능이 개선된 노트북으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컴퓨터 클래스 참가자.
노트북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증해주신 노트북 덕분에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센터에서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글라데시 빈민 청소년들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서 중고노트북을 수집하고 지원하여 준 한끼의식사기금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 마슈카 쵸다리 삼살방글라데시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