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릿고개’ 생명의 위태로움에 처한 말라위 사람들
오늘도 배고픔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말라위 주민들... 말라위에는 12월부터 3월까지 먹을 것이 바닥나 다음 수확까지 굶주려야만 하는 ‘보릿고개’가 찾아옵니다. 이때 계속되는 굶주림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기아의 고통을 겪습니다. 특히 어린 아동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멈추고 집에 머물며 배고픔을 견뎌 보려 하지만 이내 영양실조에 걸리고 생명의 위험은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음식을 얻거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농장을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상황입니다. 굶주림에 힘없이 말라가며 생명의 위태로움 속에 있는 자식들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매년 강력해지는 사이클론으로 더욱 더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말라위 사람들
왜 이런 시련은 아무 책임도 없는 말라위 사람들이 짊어져야만 할까요? 기후변화로 더욱 심해지기만 하는 사이클론 피해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너무나 가혹합니다. 엎친 데 덮쳐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생존 기간이 길었던 사이클론 ‘프레디’가 말라위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현재 누적 사망자는 507명, 실종자는 537명, 폭우와 홍수, 산사태 등으로 폭풍의 영향을 받은 이재민은 55만 3천명에 이르고 수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3월22일 기준). 농작물 피해도 심각해서 올해는 굶주림이 더욱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굶주림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농작물까지 망가져 말라위 주민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비참한 심정입니다.

매년 보릿고개를 대비할 수 있는 ‘환금작물 프로젝트’,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한끼의 식사기금은 상습 피해지역인 말라위 남부 좀바 주민들이 옥수수와 땅콩을 재배하여 스스로 보릿고개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환금작물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주식인 옥수수는 수확 후 바로 나누어주고, 땅콩은 팔아서 경작지 대여비와 종자, 비료 등을 구매하기 위한 자본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수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수확하여 보릿고개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금작물 프로젝트는 좀바 주민 1,000명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지금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말라위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이 이들에게는 희망이 됩니다. 좀바 주민들이 옥수수와 땅콩으로 배고픔을 달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세요!
모금함은
2023. 03. 28. 부터 ~ 2023. 05. 10. 까지 진행되오니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바로가기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9359?p=p&s=rsch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