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식사기금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전염병으로 곤경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빈곤 가정 아동의 연간 학비와 교재를 지원하였고, 2021년 연간 지원과 2022년 상반기 지원으로 총 143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지난 2년간 학비를 지원받아 온 가정 중에는 긍정적인 상황 개선으로, 올해 더 이상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된 가정도 있어서 그 아이들 대신 도움이 필요한 다른 가정의 아동들에게 적시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022 상반기에는 총 33명의 학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연간학비지원 가정 근황
이스마엘 (ISMAEL)과 미티아(Mitia)가족
이스마엘과 미티아의 가족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악화로 아버지 회사의 근로 시간 감축으로 급여가 줄고 매일 먹을 음식조차 살 수 있을지 모르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두 자녀가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받아 부모님은 안심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걱정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하며 후원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해왔습니다.
로다(Roda)와 로바(Rova) 가족
로다와 로바의 어머니는 지난 2년간 직장을 잃고 실직 상태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두 자매의 학비는 엄두도 못 내던 차에 연간 학비를 지원받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다행히 지난 해 12월 새로운 직장에 취직했다고 합니다. 지금 그녀는 그들이 겪은 것처럼 힘든 순간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가족은 지난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게 도와 주신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셀리나(Celina)가족
셀리나는 2년 전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교육비 지원을 받은 셀리나는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했고 그녀는 지금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대학에서 경제 공부를 하고 싶어합니다. 셀리나가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있는 모습은 그녀의 어머니를 위로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힘겨운 일도 견뎌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셀리나
나탈리에(Natalie)와 지오바니(Giovanni) 가족
나탈리에는 장녀이고 동생 지오바니는 6살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무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들의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녀가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아날라(Rianala ) 디알란 ( Dialan) 가족
학비지원을 받은 리아날라와 디알란의 아버지는 재정적인 이유로 대학교 4학년 때 학업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즈 스쿨의 지원을 받아 닭을 기르고 달걀을 팔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수입으로 그는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이제 마스터 스터디를 끝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적은 수입과 학업을 병행하던 아버지에게 아이들의 학비 지원은 큰 보탬과 안도가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직업을 얻어 가족을 부양할 더 나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전염병 위기 속 에서도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마다가스카르 아동가족 일부의 일상 회복기를 전해드리며 현지구호 코디네이터 Fiamma의 감사의 편지를 후원자 여러분과 나눕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은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삶은 쉽지 않지만,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그들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 되는 경험을 하였고 그 사랑을 세상에 퍼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여러분의 모든 노력에 감사하며 여러분에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asoahanitriininaa Edwige Virginie (Fiam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