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 식사기금

공지사항

CLC다문화지역아동센터 이야기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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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송에 위치한 CLC지역아동센터는 여느 지역아동센터와는 조금 다르답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이자,
지역 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삶을 함께 나누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그들에게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문화의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자녀 교육 문제...
그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CLC다문화지역아동센터'는 자녀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공부방일뿐만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사랑방의 역할까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CLC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 모인 이주여성들의 모국도 각기 달라, 서로의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달에 한번.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편하게 참여하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주여성 본국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가정 상황으로 인해 놀토나 휴일, 방학 중에도 주로 집에서TV를 보거나 센터에 나와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

지역을 벗어나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아동들에게 '엄마와 함께 떠나는 1박2일' 캠프활동을 지원하고자 합ㄴ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엄마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여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한끼의식사기금에서는 2010년 하반기,
CLC다문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아동 및 이주여성들에게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