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1일 토요일, "국제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수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얀마 싸이클론과 중국의 대지진...
환경학자들은 이 재앙이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태풍, 허리케인, 홍수, 가뭄, 혹서, 혹한 등의 자연 재해는
이제 지구촌 곳곳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불청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았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심각한 위기라고 하더라도
작은 힘이 모이고, 또 모이면...한 방울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덮음과 같이
큰 일을,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비 속에 시작된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였지만,
우려와 다르게 많은 분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동참해주셨습니다.
행사 중간중간 이루어졌던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더욱 흥겨운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리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던 노대철 운영이사님과 지인분들,
이상창 ˙ 고충진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일일호프 준비와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봉사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