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심장 살아나는 생명'

동백공원 TWO HEART 마라톤대회


지난 3월 29일 토요일 해운대 동백공원에서 한끼의 식사기금의 세계기아아동을 돕기위한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마라토너의 질주로 심장이 뛸 때마다 기아와 빈곤으로 서서히 시들어가는 이들의 심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뛰는 심장 살아나는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TWO HEART 마라톤대회가 개최된 것입니다.

총 46명의 마라토너들은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동백공원을 질주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다시 생명으로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간단한 점심과 간식, 물 외에 정신력으로 달리는 그들의 모습에 절로 힘찬 응원의 박수와 격려가 나왔습니다. 대회가 끝나갈 즈음 정말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그분들의 모습에는 이때까지의 신체적인 고통의 모습이 아니라 완주했다는 기쁨들이 가득했습니다. 함께 뛰어주신 모든 마라토너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대회의 숨은 공로자들... 바로 봉사자 여러분들입니다. 
아침 9시부터 대회가 끝난 후 5시가 넘어서까지 행사의 모든 시작과 마무리를 같이 해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마라토너 한분 한분이 지나가실 때마다 격려와 응원을 잊지 않고 해주시던 모습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그날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일 동백공원을 찾아와 한끼의 식사기금에 관심가져 주시고  정성을 나누어주신 모든 시민여러분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날의 모습을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 '웹진-> 포토앨범'으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