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끼의식사기금은 우양재단 해외 보건의료지원사업 지원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위 지원으로 CDCA에 거주하고 있는 두 명의 수혜자 마나쉬 라이(Manish Rai), 부미카 아디카리(Bhumika Adhikari)와 테니샤 라이(Tenisha Rai) 세 아동에게 새로운 다리를 선물 할 수 있었습니다.
마니쉬와 부미카의 스토리는 지난 중간 후기에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네팔 의족지원 사업 마지막 수혜자 테니샤의 스토리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https://blog.naver.com/samsalkr/223482995544
[↑ 마니쉬와 부미카 스토리 보러가기]
테니샤는 생후 6개월에 불에 가까이 있었던 상태에서 화상을 입은 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그 사고 당시 어머니는 어머니는 집안일을 하느라 테니샤를 곁에 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테니샤의 삶은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테니샤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이 즐기는 활동에 완전히 참여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수를 착용한 후 테니샤의 삶은 변화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수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친구도 사귀었으며, 괴롭힘을 덜 받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13세가 된 테니샤는 의수를 착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끼의식사기금과 CDCA는 네팔 국립정형외과 센터(NOC)와 ZenerTech(3D프린팅) 두 곳과 협력하여 의족을 제작하였고, 아이들의 필요, 생활방식, 식체상태를 상세하게 평가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아주 적합한 의족을 제작하였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 아동들의 신체 균형과 편안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에 맞는 조정을 진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