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식사기금은 세계 최빈국인 아프리카의 말라위에서 사회문화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더욱 더 소외되고 있는 농촌 낙후 지역의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실내 교육센의 건축을 지원하며 이들이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5개의 교육센터에서 활기에 찬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카피리센터] 각 가정에 나무를 심기 위해 묘목을 받아가는 여성들
지난 3월 3일 칼룸바 센터에서는 마을위해 마을 이장들이 제공한 장소에 1,050개의 과일나무와 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이 행사는 칼룸바의 이장들과 여성들이 계획한 후 현지 프로그램 담당 수녀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하였다고 하는데요. 나무 심기 행사가 끝난 후, 그날에 대한 평가와 에코 여성들이 준비한 춤을 공연하며 축하하였다고 합니다.
3월 3일 칼룸바 에코센터 주변 나무심기
칼룸바 프리스쿨 정기 방문 시 사진
프리스쿨5-6세반 부지 작업
카와센터Khawa centre- 건강과 위생-
지난 1월 프로그램 담당의 정기 방문날에는 건강과 위생 수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강연의 중점은 콜레라 문제와 관련하여 식기 세척과 침구 세척 중요성울 설명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여성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경청은 물론 많은 질문을 하였고, 더 나아가 계속해서 이러한 시간을 갖기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의성 환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와센터] 건강과 위생 수업 모습
카체레센터 Kachere centre – 프리스쿨, 간담회 -
지난 1월, 카체레 여성들이 모였는데요. 주된 논의와 관심은 프리스쿨 개원과 프리스쿨에 다니기를 희망하는 아이들 명단 접수였다고 합니다. 프리스쿨 개원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3년 1월 30일 자 프리스쿨 등록을 희망하고 접수한 아이들은 총 102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월10일에는 이장들과 프로그램 담당자들의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이장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이해를 돕고 이장들의 지원을 독려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장들은 이 프로그램이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는데요. 이는 여성들만 고양되고 자립하면 남성들에게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장들에게 계속해서 설명할 수 있는 다른 날이 제안되었다고 합니다.
[카체레] 프리스쿨 접수를 위해 모인 아이들
이장들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 간담회
칼룸바 환금작물 배분 이후
Charity Kanene Chitipule
대두 밭에 서 있는 에코우먼그룹 여성.
그녀는 칼룸바센터의 환금작물 수혜자 중 한 명입니다. 올해는 강우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많은 수확량을 기대합니다. 그녀를 포함한 환금작물재배프로그램에 참여한 에코 여성들은 대두를 수확하고 판매하여 수익이 생기면 가족을 위해 사용하고, 아이들을 위해 공책, 펜, 교복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장 책임자는 대두를 배분 받아 경작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든 대두 밭을 감독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일곱 명의 밭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네 개의 밭이 해충 피해를 입었지만 대다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으로 가난한 말라위 여성들과 아이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