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식사기금과 사랑의 열매에서는 소외된 사회적 취약계층인 이주노동자의 건강개선을 위한 병원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수혜자는 어린나이에 베트남에서 건너와 한국에서 일을 하고있는 두완씨입니다.
한끼의식사기금에서 병원비 100만원을 지원해드렸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두완(Nguyen Van Toan)입니다.
Q. 한국에는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그동안 한국에서의 생활도 이야기해주세요.
A. 2017년 한국에는 유학목적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동아대에서 공부하다가 등록금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고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였습니다.
21년도부터는 울산으로 가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용접일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번 돈은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의 생활비로 일부를 보내드리고
경기도에서 유학생활중인 누나늬 학비도 보내주며 집안의 가장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이유로 입원을 하게 되었나요?
A. 1년전부터 탈장 증상이있었지만, 별 이상증세를 못 느껴 병원을 가지 않고 지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통증이 심해져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한끼의식사기금의 병원비 지원사업 수혜자로 선정이 되셨는데, 지원이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A. 부모님과 누나에게 돈을 보내주다보니 모아둔 돈은 많지 않았고, 수술비로는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거기다 미등록 외국인이라 병원비가 많이 나와서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Q. 몸 회복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퇴원 후 몸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른 다시 일터로 돌아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Q. 후원해주신 한끼의식사기금과 사랑의 열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병원비 지원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